국방 방위사업

‘올해 기술 보호 조사 방향’ 방산업체와 소통

입력 2025. 02. 03   16:50
업데이트 2025. 02. 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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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방위사업청(방사청)은 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 등과 함께 ‘찾아가는 방산기술 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방산업체, 관리 대상 기술보유 일반업체, 정부 출연기관 등 100개 기관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방사청 점검기관 조사관이 올해 방산기술 보호 통합실태조사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점검 대상 기관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통합실태조사 △미국 사이버보안인증제도(CMMC) 1·2레벨 인증획득 지원 컨설팅 △향후 주요 일정 등을 소개했다.

CMMC는 미국 정부 조달사업 참여 업체의 사이버보안 능력을 3단계로 등급화하고, 이를 토대로 참여 자격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국내에서는 올해 2분기쯤 CMMC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레벨 컨설팅에 이어 올해부터 2레벨 컨설팅까지 확대한다.

2025년 통합실태조사는 방산업체 현장 점검으로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점수제였던 실태조사 결과는 등급제로 변경됐다. 향후 중소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술보호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기술 보호를 위해서는 정부 기관과 업체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방산기술 보호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술보호 역량 상승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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