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참모총장 올해 첫 공조통화
‘북 핵·미사일 대응’ 국제사회와 연대
이 총장, 워싱턴 항공기 사고 애도 표해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지난달 31일 데이비드 앨빈 미 공군참모총장과 올해 첫 공조통화를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화에서 이 총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이어 북한 정세 및 역내 안보환경 전망을 공유하고,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안을 의논했다.
두 총장은 러·북 군사협력과 북 핵·미사일 등이 역내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이 원팀을 이뤄 국제사회와 연대·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공군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유지·발전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국의 연합방위 능력을 향상하고, 실전적인 작전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내실 있는 연습·훈련을 지속하기로 했다.
공군은 “한미 양국이 지난달 15일 공대지 실사격 훈련으로 올해 연합훈련의 시작을 알렸다”며 “자유의 방패 연습과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등 다양한 훈련으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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