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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수중·항공 주요 지휘관 한자리…대잠전 발전 머리 맞댔다

입력 2025. 01. 20   16:02
업데이트 2025. 01. 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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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유관부대 전술토의
최고도 전투준비태세 확립 최선

 

해군항공사령부 회의실에서 열린 유관부대 대잠작전 전술토의에서 참석자들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항공사령부 회의실에서 열린 유관부대 대잠작전 전술토의에서 참석자들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수상·수중·항공 주요 지휘관들이 모여 대잠작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군은 “1함대와 잠수함사령부·항공사령부가 지난 17일 항공사령부 회의실에서 ‘대잠수함작전 전술토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술토의는 수상·수중·항공전력을 운용하는 주요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잠작전 현황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술토의에는 곽광섭(소장) 1함대사령관, 강동구(소장) 잠수함사령관, 하성욱(준장) 항공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과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항공사는 지난해 대잠작전 수행 결과를 분석했고, 1함대는 대잠작전 수행절차와 P-3 해상초계기 표적정보 공유 강화방안을 설명했다. 잠수함사는 전구 차원의 대잠전 수행개념과 지휘관계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전구 차원의 대잠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대잠작전 자산을 지휘관에게 어떻게 할당하고 운용할지 토의했다.

정희남(대령) 11전투전대장은 “대잠작전은 수상함과 잠수함·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며 “핵심 자산을 운용하는 지휘관들이 함께한 만큼 전구 차원의 대잠전 수행개념과 절차를 보다 폭넓게 살펴볼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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