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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평도 주민 ‘건강지키미’ 자처한 해병대 연평부대

입력 2025. 01. 17   16:28
업데이트 2025. 01.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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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증진 위한 의료봉사활동


해병대 연평부대 군의관이 소연평도 경로당에서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상문 상사
해병대 연평부대 군의관이 소연평도 경로당에서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상문 상사



해병대 연평부대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민지원을 진행해 국민의 군대로서 면모를 보였다.

연평부대는 지난 17일 소연평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나섰다.

연평부대에 따르면 소연평도에는 간호사 한 명만 상주하고 있을 뿐이어서, 정식 진료가 필요할 경우 배를 타고 대연평도 소재 보건소나 인천 시내 병원으로 갈 것을 권하고 있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의료선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를 하고 있지만 상주 의사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상황을 파악한 연평부대 장병들은 소연평도 경로당에서 진료봉사를 했다. 내과 진료를 담당한 조형진(대위) 의무중대장은 “의료 여건이 취약한 소연평도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민지원으로 연평부대가 주민들의 신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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