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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토 국방 협력 논의

입력 2025. 01. 15   16:52
업데이트 2025. 01. 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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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루게 나토 사무차장보 접견
안보정세 평가, 러·북 협력 중단 촉구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5일 국방부 청사에서 보리스 루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차장보를 접견하고, 한반도·유럽의 안보 정세와 한국-나토 협력·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양측은 한반도 및 유럽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한-나토 간 안보와 국방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러·북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한-나토 간 안보·국방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행력 제고를 위한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ITPP)’의 국방 분야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ITPP는 나토-파트너국 협력 강화를 위해 △대화와 협의 △사이버 방위 △군비통제 및 비확산 △상호운용성 △대테러 협력 △기후변화 및 안보 △신흥기술 △여성 및 평화 등 11개 분야를 포함한 협력의 틀을 규정한 문서다.

아울러 조 실장은 한-나토 차원에서 방산 분야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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