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데이비드 존스턴(해군대장) 호주 국방총장이 공조통화를 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을 위해 연합훈련과 인적 교류 등 군사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통화는 양국 교류 협력 확대·강화를 위해 김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양국의 공조통화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김 의장과 존스턴 총장은 통화에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 및 대비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국 군사·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존스턴 총장의 지지를 당부했다. 존스턴 총장은 최근 역내 및 국제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합참은 “호주는 6·25전쟁에 1만7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가치 공유국”이라며 “양국은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령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