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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보병사단 이진효 소령, 백일장대회 수상금 독서진흥회 기부

입력 2025. 01. 10   16:49
업데이트 2025. 01.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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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보병사단 이진효(오른쪽) 소령이 ‘제33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상금을 기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9보병사단 이진효(오른쪽) 소령이 ‘제33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상금을 기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간부가 전국 단위 백일장대회 수상 상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39보병사단은 지난 10일 “이진효(소령) 감찰보좌관이 국민독서문화진흥회(진흥회)에 장병 도서구매비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단에 따르면 이 소령은 지난해 말 열린 ‘제33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진흥회와 경기 연천군이 주최·주관한 대회는 전국 초·중·고생, 일반인, 장병들이 고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고전을 보급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글솜씨를 발휘하는 사람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이 소령은 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할 방법을 찾던 중 장병 도서구매비로 쓰기로 결정하고 전액을 진흥회에 기부했다.

이 소령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군인이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큰 영광을 안게 돼 감사하다”며 “새해를 맞아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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