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동계 악기상 대비해 함정·항공기 안전에 힘써주길”

입력 2025. 01. 10   16:48
업데이트 2025. 01. 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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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참총장 1함대 현장지도
신임 지휘관 빠른 업무 장악 당부
이승엽 중위 등 근무 유공자 표창

지난 10일 해군1함대를 찾은 양용모(왼쪽 둘째) 해군참모총장이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백수진 상사
지난 10일 해군1함대를 찾은 양용모(왼쪽 둘째) 해군참모총장이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백수진 상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0일 해군1함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동해 수호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양 총장은 이날 곽광섭(소장) 사령관에게 최근 동해 전방 해역의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안정적 부대 관리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 총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달라”며 “특히 새로 부임한 지휘관들은 단기간에 업무를 장악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전술 토의를 통해 동계작전 기간 중 적 도발 유형별 대비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겨울철 동해의 높은 파도와 악기상이 예상되는 만큼 함정·항공기의 안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전력을 운용하는 등 안정적인 부대 관리와 임무 수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 총장은 이날 1함대 창끝부대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고속정 부장 이승엽 중위, 해상전탐감시대 김태순 중사(진), 1수리창 전민수 군무주무관 등 근무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1함대 장병 모두에게 깊은 신뢰와 감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후에는 삼척해양연구센터를 찾아 해양 과학화 훈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전투탄 실사지원과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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