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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총동창회] 우충환 예비역 대령 자랑스러운 해사인상 수상

조수연

입력 2025. 01. 08   16:17
업데이트 2025. 01. 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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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총동창회, 자랑스러운 해사인상 수상

 

지난달 말 열린 해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해사인’에 선정된 우충환(앞줄 왼쪽 셋째) 예비역 대령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해사 총동창회
지난달 말 열린 해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해사인’에 선정된 우충환(앞줄 왼쪽 셋째) 예비역 대령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해사 총동창회
지난달 27일 해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해사인’에 선정된 우충환 예비역 대령. 사진 제공=해사 총동창회
지난달 27일 해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해사인’에 선정된 우충환 예비역 대령. 사진 제공=해사 총동창회

 

해군사관학교(해사) 총동창회는 최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우충환(34기) 예비역 대령을 ‘자랑스러운 해사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해사인상은 2007년부터 국가·사회 발전, 해군·해사 발전에 이바지한 동문에게 수여하며, 우 예비역 대령은 20번째 수상자다.

우 예비역 대령은 모교인 해사에서 27년 동안 영어학과 교수로서 사관생도 교육에 헌신했다. 전역 후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에콰도르에서 교육부 자문관으로 활동하며 야차이 국립대학 프로그램 신설, 국제교육센터 교과과정 수립 등을 전개했다. 과테말라 원격교육체계 구축, 볼리비아 라파스 세종학당 최초 설립 등 교육 관련 봉사활동에도 전념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에 바우바우 세종학당을 설립하고, 학당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우 예비역 대령은 “저보다 더 어려운 여건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분들이 계신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죄송스럽다”며 “더욱 잘하라는 충고로 알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글 보급과 해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조수연 기자 < jawsoo@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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