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천사봉사단’ 다양한 활동
김장·장애인 지원 등 지역사회 본보기
|
해군3함대 3수리창 부대원들이 봉사단체를 꾸려 6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3함대는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예하 3수리창 무기체계공장 봉사단체 ‘천사봉사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천사봉사단은 2019년 창단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영암군과 협력해 진행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가 대표적이다. 2022년 12월엔 영암군 여성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김치 1200포기를 담그며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지원했고, 지난해 11월과 이달도 영암군 주관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천사봉사단은 이 외에도 체육대회 지원,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올해 전남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관람객 안내, 장애인 식사지원,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됐다.
봉사단은 3수리창에 근무하는 단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 회장인 전종복 군무서기관은 요양원 봉사, 해군 장학기금 후원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다.
봉사단장인 서원산 군무주무관은 영암소방서 구조정·소방차 수리, 삼호어촌계 민간선박 정비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광열 군무사무관은 41회에 걸쳐 꾸준히 헌혈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이은영 군무사무관과 서진주 군무주무관은 장애인 난타공연 지원과 중증장애인 외부활동 지원으로 사랑을 실천했고, 김옥균 군무주무관 등 5명은 동민영아원 예초작업을 지원하는 등 저마다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서 군무주무관은 “천사봉사단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