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한미 친선 야간 마라톤 참가
지부티 기지서 5.2㎞ 달리며 우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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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해역에서 대(對)해적 작전을 수행 중인 청해부대 44진이 2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지부티에 주둔 중인 미군 아프리카사령부 예하 연합합동기동부대(CJTF-HOA)와 함께 한미 친선 야간 마라톤에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 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 기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미 장병들은 5.2㎞ 코스를 함께 달리며 상호 신뢰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진영 대위는 19분2초의 기록으로 전체 참가자 중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권용구(대령) 부대장은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을 넘어선 가치와 신념의 연합체”라며 “이번 마라톤을 통해 양국 장병들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동맹의 미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저스틴 쿠부(준장) CJTF-HOA 부사령관은 “대한민국 청해부대와의 강력한 협력을 재확인해 뜻깊다”며 “긴밀한 한미 공조가 국제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해부대는 대해적 작전뿐 아니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동맹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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