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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술 보호로 국가안보·경제성장 견인”

입력 2024. 12. 22   12:54
업데이트 2024. 12. 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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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유공자 포상·사업 설명회
현대위아 박인철 부장 대통령 표창

방위사업청(방사청)이 방산기술 보호에 일조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관련 정책·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방사청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4년도 하반기 방위산업기술 보호 설명회’를 열었다. 방산업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방산기술 보호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방산기술 보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부 정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청은 먼저 방산기술 보호 유공자를 선정했다. 박인철 현대위아 부장은 사내 기술 유출 차단 및 침해 대응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삼양화학공업, 쎄트렉아이, 에스텍시스템 등 업체 기술보호 종사자들은 방산기술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방부장관 표창과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방사청은 내년도 주요 추진 정책을 소개했다. 방사청은 △방산기술 유출 처벌 강화 △방산기술 보호지원 전담 기관 역할 확대 △방산기술 판정·해제를 위한 심의위원회 설치 △방산기술 보호 통합실태조사 등급화 등 정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방사청은 중소업체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보호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위산업기술은 국가안보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자산으로서 이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기업의 기술보호체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등 방산기술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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