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전단, 전문가 초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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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특전단) 특전전대는 19일 부대 내 한주호관에서 ‘특수작전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에서의 특수전 수행 능력 향상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특전단 주요 참모진 및 특전 장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홍철 세종대학교 우주항공시스템학과 교수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분석 발표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분석을 통해 알게 된 현대전의 새로운 국면과 이에 맞는 특수전 작전·전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호욱 우수에듀케이션 대표는 훈련과 작전을 앞둔 참가자들에게 24시간 영양 전략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격렬한 육체적 활동 시 몸에서 일어나는 작용을 설명한 뒤 적절한 영양소 보충법을 제안했다.
미래 특수작전능력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의도 이어졌다.
홍요섭 중원대학교 드론봇군사학과 교수는 드론을 활용한 특수작전 수행 방안을 제시했다. 김시정 이노시뮬레이션 XR공공사업대표는 미래 전장에 맞는 과학화 사격훈련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임요준 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 부센터장은 기뢰제거 작전 효율 증대 방안으로 ‘광통신 활용’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성준(대령) 특전전대장은 “급변하는 미래 전장에 맞는 특수전 작전과 전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최강의 특전요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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