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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투입 장병 심리검사·상담 지원체계 마련

입력 2024. 12. 18   16:11
업데이트 2024. 12. 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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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개인 의사 최대한 존중”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에 투입된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에 공지한 ‘계엄 투입 장병 심리검사 및 상담 지원 관련 입장’을 통해 “계엄에 투입된 장병들의 의사를 존중해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상담 중인 장병들에게 관심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현재 위험군으로 분류돼 관리되는 인원은 없다”면서 “개인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은 계엄 투입 장병들의 안정을 위해 군 안팎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유용원 의원은 지난 10일 국방위 긴급현안질의에서 “각급 부대 지휘관께서 부하와 후배 군인들이 동요하거나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부대를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휘 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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