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유관기관 함께…해안경계태세 확립 ‘빈틈없이’

입력 2024. 12. 17   17:04
업데이트 2024. 12.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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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사단, 해경·세관과 협력 강화
밀항·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 나서

 

16일 목포항 대불부두에서 육군31보병사단,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세관 관계관들이 취약지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16일 목포항 대불부두에서 육군31보병사단,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세관 관계관들이 취약지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이 빈틈없는 해안경계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사단은 1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세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밀항·밀입국 취약지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안을 통한 밀항·밀입국 등 국제범죄를 예방하고, 육군과 해경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은 이날 과거 밀입국이 이뤄진 장소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항·포구 주민의 신고망을 점검했다. 또한 폐쇄회로(CC)TV 설치 현황과 위치·저장 기간 등을 해경과 확인했다.

사단은 이번 활동으로 해경 측과 협력체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조 방안도 긴밀히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연우(중령) 정보참모는 “빈틈없는 해안경계태세 확립을 위해 취약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안전히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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