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우리가 전투 최강자” 도시지역 조우전 능력 겨뤘다

입력 2024. 12. 17   17:02
업데이트 2024. 12.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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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보병사단, 최우수 소대 선발
삼각산여단 기동중대 6소대 ‘영예’

 

16일 북한산동원훈련장에서 열린 육군56보병사단 조우전 최우수 소대 선발 경연대회에서 장병들이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교전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16일 북한산동원훈련장에서 열린 육군56보병사단 조우전 최우수 소대 선발 경연대회에서 장병들이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교전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6보병사단 삼각산여단 기동중대 6소대가 사단을 대표하는 최우수 소대에 이름을 올렸다. 

사단은 17일 “수도 서울 작전환경에 걸맞은 도시지역 조우전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우전 최우수 소대 선발 경연대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 경연대회는 도시지역 전투 상황에서 적을 격멸할 수 있는 전투기술 및 사격술 능력을 극대화하고, 소부대 지휘자의 지휘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개됐다.

사단은 예선에서 △체력 측정 △개인화기 사격 △핵·화생방 방호 등 육군 필수과목을 평가해 총 8개 소대를 선발했다. 이어 본선에서는 이들 소대를 대상으로 최신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토너먼트식 공격·방어 쌍방 교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삼각산여단 기동중대 6소대가 ‘사단 조우전 최우수 소대’ 타이틀을 차지했다. 6소대원에게는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4박5일 포상 휴가가 수여될 예정이다.

강석우(상사) 6소대 팀장은 “사단 최우수 소대 타이틀은 소대원들과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적과 조우 시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재민(중령) 교훈참모는 “창끝부대 전투력 발휘의 핵심인 각 소대의 도시지역 조우전 능력을 한층 향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으로 부대 전투력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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