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부사관학교, TCCC 전문교관 양성 이어간다

입력 2024. 12. 16   17:08
업데이트 2024. 12.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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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인증 평가 성공적으로 마쳐


국군의무학교 전투부상자처치 전문교관(오른쪽)이 육군부사관학교 훈련센터에서 시행하는 TCCC 교육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현수 대위
국군의무학교 전투부상자처치 전문교관(오른쪽)이 육군부사관학교 훈련센터에서 시행하는 TCCC 교육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현수 대위



육군부사관학교가 내년에도 전투부상자처치(TCCC) 전문교관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국군의무학교는 16일 “2025년 부사관학교 TCCC 전문교관 양성기관 재인증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부사관학교는 내년에도 TCCC 전문교관 양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TCCC 전문교관은 전투원에게 TCCC 교육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사람이다. 이들은 이론과 단계별 처치에 필요한 술기 숙달, 종합훈련, 연구강의 등 엄격한 과정을 통해 양성된다. TCCC 전문교관 양성기관은 현재 전군에서 의무학교와 부사관학교뿐이다.

의무학교는 2020년 미국 응급구조사협회(NAEMT) 전문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해 전문교관을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군 내 양성기관 확대를 추진해 2023년 1월 부사관학교를 TCCC 전문교관 양성기관으로 추가 인증했다. 부사관학교는 3개 과정에 TCCC 과목을 편성해 전문교관을 교육·배출하고 있다.

의무학교 전문교관단은 지난 12일 재인증 평가의 하나로 부사관학교를 찾아 훈련센터를 비롯한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교보재, 교관 운용, 평가체계 등을 재확인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했다.

홍성록(육군원사) 의무학교 전투부상자처치 교관은 “재인증 평가는 부사관학교의 전문성을 다시 확인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이라며 “부사관학교가 전문교관 양성기관으로서 완벽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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