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안전 최우선 노력으로 ‘무사고 6000일’ 금자탑

입력 2024. 12. 16   16:48
업데이트 2024. 12.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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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포병여단 번개대대 기념행사


육군7포병여단 번개대대 장병들이 무사고 6000일 기록 달성을 자축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포병여단 번개대대 장병들이 무사고 6000일 기록 달성을 자축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포병여단 번개대대가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궤도 및 차량 무사고 6000일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대대는 16일 “무사고 기록 달성을 자축하고, 전통 계승을 다짐하는 행사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대는 2008년 6월 11일부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사고 기록을 이어왔다. 대대는 궤도 장비를 포함해 80대가 넘는 차량을 운용하고 있다. 신속한 기동과 잦은 장거리 진지변환 능력을 요구받는 부대 특성을 고려하면 무사고 기록은 더욱 빛난다.

대대는 장병들이 원칙에 입각한 사고예방 활동을 펼친 것이 대기록 수립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지휘관 주관의 실질적인 차량 점호, 도심지에서 다양한 차종을 이용한 운전 교육, 체크리스트에 의한 도로 숙지 교육, 배차 신고 때 운전 가능 여부 확인 등이 무사고 기록의 자양분이 됐다는 설명이다.

정지혁(중령) 번개대대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스템을 갖춰 명예로운 기록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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