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5보병사단 포술경연대회
K방산 대표 장비·300여 명 투입
신속하고 압도적으로 도발 응징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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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5보병사단 포병여단이 포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화력대비태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단은 지난 9~10일 예하 부대 주둔지에서 포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여단 예하 4개 포병대대와 직할대인 천무사격대가 참가했다.
K9·K55A1 자주포, KH179 견인포, K239 천무 다연장로켓 등의 장비와 300여 명의 장병도 투입됐다.
1일 차에는 △전포 △사격지휘 2개 분야에서 개인 평가가 이뤄졌다. 2일 차에는 탄종과 신관에 따른 사격제원 산출을 포함해 통신장비(AS-992K) 설치, 망 개통 임무 등을 추가해 임무수행절차 일체에 대한 팀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대회에서 장병들은 그동안 갈고닦아온 주특기 능력을 뽐냈다. 사격 임무수행절차에 따라 포반 단위로 ‘신속·정확’한 포술을 선보이며 하나로 단결된 팀워크를 과시했다. ‘K방산’의 대표주자인 천무 평가를 참관하면서 더욱 첨단화한 대한민국 육군의 화력 운용능력도 실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형주(대위) 포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는 원동력임을 느꼈다”며 “적이 도발하면 더욱 신속하고 압도적인 화력으로 응징하도록 전기전술 연마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단은 앞으로도 실전적 교육 훈련을 통한 숙달된 화력전투 능력을 바탕으로 현행 작전 중심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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