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2항공단, 소외계층 가정에 1500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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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2항공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12항공단 장병들은 지난 6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부대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활동을 6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다. 장병들은 연탄을 어떻게 정리해야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리할지 고민하고, 보관 장소가 적절한지 살펴봤다. 연탄을 받은 주민들은 군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영인 율문5리 이장은 “날씨가 갈수록 추워져 걱정이었는데 연탄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부대 업무만으로 바쁠 텐데 매번 연탄을 보내줘 고맙다”고 말했다.
부대는 평소에도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지역 축제 행사 지원,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봉사활동 지원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 원사는 “부대 근처에 사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부대 확립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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