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대학, 고급지휘관참모과정 졸업식…외국군 수탁장교도 11명
|
미래 항공우주군을 이끌 군사전문가 75명이 배출됐다. 공군대학은 지난 6일 대전시 자운대 충무관 소강당에서 박기완(중장)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2024년 고급지휘관참모과정(CSC)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2일 입과한 학생장교 75명은 49주간 CSC 교육과정을 거쳐 군사전문가로 거듭났다. 이 중에는 미국·태국·이라크·일본 등 11개국에서 온 외국군 수탁장교 11명도 포함됐다.
졸업식에는 학생장교 가족과 외국군 수탁장교 소속 국가 무관·후견인 등이 참석했다. 박 차장은 “학생장교들은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군사 지식과 능력을 함양했다”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최신 기술과 미래 전장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 공군 건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학생장교들은 공군대학에서 전략학·항공우주학·작전학·전력학·지휘관리학 등을 배우며 미래 항공우주군을 선도할 핵심 역량을 갖춰 나갔다. 육·해군, 해병대 장교와의 합동교육으로 합동성도 강화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무총리상의 영예는 최창은 소령에게 돌아갔다. 이상범·박근배 소령은 각각 국방부 장관상과 합동참모의장상을 받았다.
최 소령은 “CSC 과정에 임하는 동안 항공우주전략 수립부터 전구작전 임무수행절차 숙달, 지휘관리능력 강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군사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웠다”며 “1년간 성장한 것을 발판으로 공군 발전과 조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령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