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숙소 ‘상승 7동’ 준공식
1인 1실 가구·전자제품 갖춰
무인 커피숍·인공 연못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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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독신 간부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군단은 지난 6일 “독신 간부들의 근무 의욕 고취와 복지 향상을 위해 신축한 독신 간부 숙소 ‘상승 7동’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재열(중장) 군단장 주관으로 열린 준공식에는 군단 주요 직위자와 직할 부대장, 입주 예정 간부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국방시설본부 경기남부시설단의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군단장의 축하 말씀, 테이프 절단식, 시설물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약 40개월 공사 끝에 완공된 독신 간부 숙소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하사 이상 간부 200명이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방에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등 필수 전자제품과 시스템 붙박이장, 책상 등 기본 가구가 갖춰져 간부들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층별로 대형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48대를 배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이불 세탁 등 다양한 세탁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 군단 독신 간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무인 택배·홈 오토(Auto)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한 144면 주차장 등 입주자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입주 간부들의 이사와 정리도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또 숙소에는 시몬스침대에서 기증한 매트리스를 배치해, 입주 간부들이 퇴근 후 숙소에서 더욱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자기 계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날 군단은 무인 커피숍인 ‘상승카페’와 인공 연못을 개장하며 장병들의 복무 의욕 증진과 복지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박 군단장은 “안정된 주거 보장은 장병들의 심신 안정은 물론 임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라며 “안정된 생활 기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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