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한번의 따끔함이 이웃에 따뜻함으로

입력 2024. 12. 03   17:01
업데이트 2024. 12. 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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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미사일방어여단 8542부대 
올해 4번째 단체헌혈 행사 펼쳐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8542부대 김시준(상사) 군사경찰반장이 3일 100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8542부대 김시준(상사) 군사경찰반장이 3일 100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8542부대는 3일 연말을 맞아 부대에서 사랑의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 부대는 국가적 혈액 수급 및 생명 나눔에 힘을 보태고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단체헌혈만 올해 4번째다.

특히 이날 헌혈에선 김시준(상사) 군사경찰반장이 ‘헌혈 100회’ 기록을 달성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번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김 상사는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해 꾸준히 생명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기봉(소령) 8542부대장은 “개인이 느끼는 한 번의 따끔함이 많은 이웃에게 따뜻함으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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