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한-프랑스, 국방우주분야 발전 방안 모색

입력 2024. 11. 28   16:45
업데이트 2024. 11.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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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병기본부와 공동워크숍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7~28일 방사청 과천청사에서 프랑스 병기본부와 국방 우주 분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국방 우주 분야 기술개발 협력과 업무협약 체결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27일에는 정지궤도 기반의 차세대 군 통신위성 사업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방사청은 차세대 군 통신위성 사업의 추진계획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병기본부는 다수의 통신위성을 획득·운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 정지궤도와 저궤도 등 다계층 위성통신망의 군사적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면서,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술을 국제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어 28일에는 국방 우주사업 개발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펼쳤다. 양측은 각국의 국방 우주사업 추진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감시정찰·통신·항법 위성 등 우주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계획도 세부적으로 의논했다.

캐롤라인 살라훈 병기본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직접 군사위성을 개발하는 등 발 빠르게 국방 우주력을 강화하는 한국을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협력 파트너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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