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격변의 시기…항공기 ‘대잠전’ 능력 키워야

입력 2024. 11. 26   17:09
업데이트 2024. 11. 26   17:11
0 댓글

해군항공사령부, 포항서 세미나 개최
전문가 초청 최신기술 적용 방안 모색

26일 포항항공기지에서 열린 대잠전 세미나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강승남 박사가 ‘다중상태 소노부이 전술분석 기술 연구과제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26일 포항항공기지에서 열린 대잠전 세미나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강승남 박사가 ‘다중상태 소노부이 전술분석 기술 연구과제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항공사령부는 26일 포항항공기지에서 대잠전 발전 방안을 나누는 ‘항공사 대잠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잠전 세미나는 군·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항공 최신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항공기 주도의 대잠전 수행 능력 향상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규 도입 전력인 P-8A 해상초계기와 MH-60R 해상작전헬기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다중상태 소노부이 전술과 신규 전술 개발이 주제로 선정됐다.

세미나에는 해군항공사를 비롯해 대잠전을 수행하는 해군 주요 부대와 국방과학연구소, LIG넥스원, 포항공과대학교,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광운대학교 등에서 군·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세미나에선 △다중상태 소노부이 전술분석 기술 연구과제 추진 계획 △광음향을 이용한 수중표적 탐지 기술 △다중상태 소노부이 음향 분석 기법 △국내 개발 소노부이 연구개발 과정 소개 △MH-60R 전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하성욱(준장) 사령관은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국제관계 속에서 대잠작전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며 “격변의 시기에 신규 항공전력을 통한 대잠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지속적인 대잠전술 개선은 우리의 임무이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