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다영역 전장 ‘공·지·해 합동작전 발전’ 머리 맞댔다

입력 2024. 11. 26   17:08
업데이트 2024. 11. 28   16:22
0 댓글

공군항지단, 민·군 전문가 세미나
CAS 작전 합동성 강화 등 공감대

26일 공군항지단에서 열린 ‘공·지·해 합동작전 세미나’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박경호 상사
26일 공군항지단에서 열린 ‘공·지·해 합동작전 세미나’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박경호 상사



진화하는 전장 환경 속 ‘미래 공·지·해 합동작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군 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군항공지원작전단(항지단)은 26일 부대 대강당에서 ‘제16회 공·지·해 합동작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근접항공지원(CAS) 작전의 합동성 강화와 미래 작전수행능력 발전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세미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해 우주·사이버·전자기는 물론 인지전 영역까지 확대된 것에 대응하자는 목적 아래 ‘다영역 작전과 합동작전 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각 군 주요 작전 부서와 연구기관, 민간업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영역 작전과 합동작전 발전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항공우주전투발전단 교리처 이정환 군무사무관의 ‘전영역 작전과 다영역 작전의 이해’, 해병대 항공참모처 서영빈 대위의 ‘HIDACZ(고밀도 공역통제구역)’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관련 토의를 했다.

남계열(중령) 항지단 공지합동작전학교 교관실장은 “다영역 전장환경 속 합동작전 수행을 위한 군 내외 전문가 견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군의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