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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의무기관 우호 증진...국군의무학교, 미 기관 방문

입력 2024. 11. 06   16:16
업데이트 2024. 11. 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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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학교는 최근 학교 관계관들이 미 의무기관을 방문해 양국 군 의무기관의 우호 증진과 의무 분야 공동 발전을 도모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서 의무학교는 미군의 화학방어의학연구소, 의학연구개발사령부, 방사선생물학연구소 등을 찾아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핵 및 방사능·화생방(CBRN)’ 관련 △예방 △치료 △연구 성과 등을 확인했다.

미군의 의무교육기관인 국방의과대학, 월터리드 국군의료센터도 방문해 군 전문의료인력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의료장비·기자재를 확인하며 한국군 적용을 위한 벤치마킹 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나자 웨스트(예비역 육군중장) 전 미 육군의무사령관을 만나 한국군의 의무 분야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맑음(중령) 의무학교 의무종합훈련교관은 “미군이 지닌 의무지원체계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CBRN 대응 연구와 전상자 처치·재활 등 전투력 보존을 위한 의무지원체계를 세밀하게 운영하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우리 군에 적용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육군 의정병과는 지난 1일 창설 7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전·현직 육군 의정병과원을 비롯해 이상호(준장) 육군 의무실장, 유정일(준장) 전투준비안전단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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