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중요 임무 수행하는 중간관리자 역할에 최선 다하길”

입력 2024. 11. 06   16:24
업데이트 2024. 11. 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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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주임원사단 소통 강화방안 논의
이영수 참모총장 주관 간담회 열고
병영제도 개선 우수과제 발표·토의도

 

6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공군주임원사단 회의’에서 박석화 공군주임원사가 ‘주임원사의 역할·임무 및 위상 제고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공군 제공
6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공군주임원사단 회의’에서 박석화 공군주임원사가 ‘주임원사의 역할·임무 및 위상 제고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5~6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군주임원사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부대 발전의 핵심인 공군주임원사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선진 병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독립전대급 이상 부대 주임원사와 공군 부사관단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첫날에는 공군본부 인사참모부가 ‘부사관 복무여건 및 획득체계 개선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영수 참모총장이 주관한 소통간담회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의 초빙강연이 진행됐다.

이 총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회의가 장병 복무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임’이란 말에는 중요한 임무를 맡아 책임지고 수행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 만큼 부대에서 지휘관과 부사관·병사를 이어 주는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군·의사 생활 중 겪은 어려움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회의 이튿날 참석자들은 부대별 병영제도 개선 우수과제 발표·토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부사관 역량 강화 및 자긍심 함양을 위한 과제 △미래 공군 부사관을 위한 주임원사의 역할과 임무 △군 기강이 확립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방안 등을 주제로 부대별로 실시 중인 과제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박석화 공군주임원사는 “회의에서 논의된 여러 안건을 면밀히 검토한 뒤 병영정책 개선 소요에 적극 반영해 선진 병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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