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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주한미군과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장병·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한국 안보·역사·문화 탐방’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안보·역사·문화 탐방은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미동맹 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개되고 있다.
유엔사까지 대상을 넓힌 올해에는 1914명이 참여해 2박3일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한국민속촌, 경복궁, 전쟁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와 안보를 체감했다. K밀리터리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관람하며 우리 군의 우수성도 확인했다.
앤드루 미첼(영국 육군대령) 유엔사 부참모장은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 국방부와 연합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유엔사가 한국의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미군과 유엔사 장병·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강화된 동맹 정신을 기반으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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