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병 자기개발 수기공모전
총 678편 중 수상자 25명 선정
공군3여단 이우현 병장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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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자기개발 활동으로 성장·발전을 이룬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이우현 병장이 제4회 병 자기개발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방부는 5일 복무 중인 병사들의 자기개발비용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자기개발 동기부여를 위해 진행한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이 병장을 포함한 25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병 자기개발비용 지원사업은 복무 중인 병사들의 자기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시작됐다. 도서 구매, 시험 응시, 강의 수강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병 자기개발 수기공모전은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7월 15일부터 한 달간 공모해 총 678편이 제출됐다. 국방부는 자기개발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를 거쳐 2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이 병장이 대상에, 육군8기동사단 이승민 병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신민규 상병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려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다양한 복무 환경에서 개인정비시간을 이용해 자기개발 목표를 달성한 과정·소감을 진솔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 병장은 자기개발비용으로 대학편입시험을 준비해 합격했고, 컴퓨터활용능력과 비서 등의 자격증 취득 목표를 이룬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 병장은 “입대 전부터 군 복무 기간에도 꾸준히 자기개발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고, 복무 중 실천해 목표를 달성했는데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민선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장은 “병사들이 군 복무 중에도 자기개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비용 지원을 비롯한 여러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군 복무 기간이 성장과 발전의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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