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교육발전회의 개최
AI·사이버·우주·전자기 스펙트럼 분야
시각·경험 공유 미래 발전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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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가 인공지능(AI) 및 우주·사이버 훈련체계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교육훈련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모색했다.
해군교육사는 5일 부대 대강당에서 ‘2024년 교육발전회의’를 개최했다. 미래 교육훈련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에는 해군교육사 주요 지휘관·참모, 교육관계관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장교 보직 전 교육 개선 방향부터 첨단 과학기술 교육방안 등 해군 교육혁신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미래전에 대비해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성학(소장) 사령관은 개회사에서 “미래전에서는 AI·사이버·우주·전자기 스펙트럼 등 분야 기술력이 전장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회의는 이러한 첨단기술을 해군 교육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함으로써 필승해군 4.0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 1부에선 △사령부가 발표하는 장교 보직 전 교육 개선 방향 △전투병과학교의 미래전을 대비한 우주교육 발전방향 △기술행정학교의 AI 시대 해군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등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보통신학교의 원격 사이버 모의 훈련체계를 활용한 실전적 사이버 교육방안 △ 기초군사교육단의 양성교육 발전 방안 △해군대학의 지휘참모과정 내 평가체계 개선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성진(중령) 교육발전처장은 “교육 분야 관계관들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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