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대학, 작사·작곡가 초청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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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대학이 부대원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받았다.
공군대학은 “최근 새로 만든 부대가(歌) ‘공군대학가’를 작곡한 박영신 씨와 작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혜진 공군중위를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동요 작곡가로 유명한 박씨는 박 중위의 어머니다. 그는 군인가족으로서 공군대학을 위하는 마음에 작곡 재능기부를 했다.
박씨와 박 중위는 부대원들에게 공군대학가 작곡·작사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부대원들은 공군대학가를 부르며 음률과 가사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공군대학은 강의 전 박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공군대학가 가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 중위의 시상식도 병행했다. 박 중위가 지은 가사는 부대원들의 선호도 설문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의에 참석한 서대웅 대위는 “새 공군대학가를 부르면 부대 역할이 무엇인지 각인하게 된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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