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2·55보병사단 전술토의
작전지역 내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육군52보병사단은 4일 “최근 부대에서 55보병사단의 주요 지휘관과 참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기·드론 위협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전술토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의는 작전지역 내 중요시설 방호와 연계해 인접 부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무인기·드론 위협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체가 불분명한 무인기·드론 위협 등 회색지대 도발에 대응하고자 통합된 작전 수행 능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토의는 두 부대의 협조가 필요한 중요시설 방호계획을 설명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핵심 노드 중심 방호력 보강 △무인기 및 드론 위협 대응체계 △협조작전 전투지경선 조정방안 △중요시설 방호 중 예비군부대 지휘관계 설정방안 △도시지역작전 전력 보강소요 등 주요 의제를 두고 열띤 논의를 했다.
사단은 이번 토의 때 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예비군 작전소요를 구체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화 숙달을 위한 통합훈련 시행의 추동력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기덕(중령) 작전계획참모는 “인접 부대와 연계해 무인기 및 드론 위협 대응체계를 보완·발전시키고 전력 보강소요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울의 변화하는 위협양상에 부합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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