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1사단, 전시 완벽한 병력 동원·호송 논의

입력 2024. 11. 04   17:01
업데이트 2024. 11. 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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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


지난달 31일 육군31보병사단 온빛누리홀에서 열린 ‘2024년 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동원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31일 육군31보병사단 온빛누리홀에서 열린 ‘2024년 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동원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은 4일 “수임군부대와 병무청 간 소통과 협업체계 구축 및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해 최근 부대 온빛누리홀에서 ‘2024년 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는 수임군부대와 지방병무청이 주관한 가운데 매년 2·10월 열린다. 수임군부대는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예비군 관리운영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아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부대를 말한다.

지난달 31일 열린 회의에는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지방병무청장, 동원관리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원 협업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병력동원 소요제기 결과 후속조치와 동원병력 호송계획을 검토하고 지정률 저조 특기와 미지정 자원에 대한 분석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사단은 수임군부대로서 전시 동원병력 호송계획, 부대개편 및 이전에 따른 변경사항에 대한 동원 소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발표·토의를 했다.

사단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국방부에 제시하는 등 실효적인 병력동원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형수(중령) 동원참모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임군부대와 지방병무청 간 의사소통을 한층 더 활성화해 정예 예비군 동원지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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