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인적자원개발 발전세미나
“항공우주군 핵심인재 지속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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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인의 요람’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가 미래 항공우주군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군 교육훈련체계에 도입하는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교육사는 4일 “최근 서울 공군호텔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주관으로 ‘2024년 공군 인적자원개발(HRD)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각 분야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공군 교육 발전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매년 열리며 2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생성형 AI 시대에 맞춘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텍스트·이미지·영상 등을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를 공군 교육에 활용하자는 취지다.
세미나는 최춘송(소장) 사령관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최 사령관은 “AI를 활용한 교육훈련체계를 발전, 하늘과 우주를 굳건히 지키는 항공우주군 핵심인재를 계속해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에서 다양한 주제발표 및 토의를 통해 공군의 미래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는 김진형 KAIST 명예교수의 특별강연 ‘생성 AI 시대, 교육 정책 및 미래 방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걸 건국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는 ‘생성 AI 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생성 AI가 바꾸는 고용 트렌드’, 박인탁(중령) 교육사 교육발전처장은 ‘공군 보수교육체계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문성수(대령) 교육사 교육훈련부장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성형 AI 기술을 군 교육훈련체계와 융합하겠다”며 “미래 공군 교육 발전과 정예공군인 양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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