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선배 생도와 1박2일…‘군인의 꿈’ 쑥쑥

입력 2024. 11. 04   17:01
업데이트 2024. 11. 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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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군 특성화고 학생 110명 대상
충성대 사관캠프서 생도 생활 체험

육군3사관학교가 4일 서울·경기지역 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충성대 사관캠프’를 개최했다.<br>부대제공
육군3사관학교가 4일 서울·경기지역 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충성대 사관캠프’를 개최했다.
부대제공


육군3사관학교(3사)가 미래 군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3사는 4일 “서울·경기지역 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충성대 사관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성대 사관캠프는 미래 대한민국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호국정신·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장애물 극복 등 체력훈련 프로그램, 충성대 군악연주회, 역사관 견학, 영천 호국원 참배 등 생도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군 특성화고교 출신 선배 생도와의 대화를 통해 정확한 입시정보·생도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을 접하며 장교에 대한 꿈을 키웠다.

수원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지동현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군에 대해 더 배워볼 수 있는 계기였다”며 “선배들을 보니 빨리 군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훈육장교 김병관 소령(진)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고 책임감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청운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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