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귀뚜라미그룹, 군 자녀 42명에 장학금 5000만 원

입력 2024. 11. 04   17:01
업데이트 2024. 11. 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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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 예하 21항공단 방문
최진민 회장 “희망·꿈 펼치길” 당부

 

지난 1일 육군2작전사령부 21항공단에서 열린 ‘귀뚜라미 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최진민(앞줄 왼쪽 둘째) 귀뚜라미그룹 회장이 부대 관계자·군인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일 육군2작전사령부 21항공단에서 열린 ‘귀뚜라미 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최진민(앞줄 왼쪽 둘째) 귀뚜라미그룹 회장이 부대 관계자·군인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는 4일 “귀뚜라미그룹 임원진이 최근 예하 21항공단이 방문, 군인 자녀 4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귀뚜라미 문화재단에서 국가와 군에 헌신하는 장병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군인 자녀에게는 꿈 실현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귀뚜라미그룹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신조로 1985년 귀뚜라미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지금까지 39년 동안 5만여 명에게 약 34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 부대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대를 방문한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내일의 주인공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고 희망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부모님의 헌신을 가슴에 담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강홍규(대령) 항공단장은 “우리 자녀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장학금을 통해 희망의 꿈을 꾸고 미래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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