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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정신전력 촘촘한 교육으로 무장

입력 2024. 11. 04   16:48
업데이트 2024. 11. 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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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원, 서북도서 찾아가는 아카데미
전문교수·교관 직접 현장 찾아 교육

 

최근 서해 최북단에서 열린 국방정신전력원의 찾아가는 정신전력 아카데미에서 해군 해상전진기지 장병들이 대적관 특강을 듣고 있다. 정전원 제공
최근 서해 최북단에서 열린 국방정신전력원의 찾아가는 정신전력 아카데미에서 해군 해상전진기지 장병들이 대적관 특강을 듣고 있다. 정전원 제공



국방정신전력원(정전원)이 적극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정전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즉·강·끝 서북도서 찾아가는 정신전력 아카데미’를 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교육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 창끝부대 장병들의 정신무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전문교수·교관이 직접 참여하고 있고, △김정은 정권과 북한 실상 △전장 심리가 전투에 미치는 영향 △6·25전쟁사 등을 주제로 실효성 있게 펼쳐지고 있다.

배기락(대령·진) 해병대6여단 참모장은 “백령도에 대한 적의 도발 위협이 점증하고 있는 바로 지금, 장병들에게 적의 과거와 현재 등 그 실체를 명확히 인식시킬 수 있었다”며 “전투에 대비한 실전 같은 교육·훈련이 매일매일 왜 필요한지를 깨닫게 하는 적시적인 현장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전원이 지난 1월부터 전개 중인 찾아가는 정신전력 아카데미는 각급 부대 요청 시 정전원장을 포함한 교관·교수가 ‘국가관·대적관·군인정신’ 심화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52개 부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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