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포병여단, 화력전투 능력 과시
대포병탐지레이다·무인항공기 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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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포병여단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양구군 일대 훈련장에서 K9A1 자주포 포탄사격 훈련을 하며 부대의 압도적 화력전투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화력도발 상황을 상정해 탐지된 표적에 대한 사격과 타격 효과를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K9A1 자주포를 비롯해 대포병탐지레이다, 무인항공기(UAV), 관측반 등 탐지·감시자산도 투입됐다.
대포병탐지레이다로 획득한 표적에 최초사격을 실시하고, UAV 정찰을 통해 타격 효과를 실시간 평가해 동일표적에 2·3차 재사격을 함으로써 식별된 표적을 초토화했다.
최근 북한의 쓰레기풍선 부양,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장병들은 적이 초토화될 때까지 ‘사격·평가·사격’을 반복하며 적을 타격하는 사격능력을 배양했다.
권동혁(중령) 용포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즉·강·끝의 자세로 적의 도발 의지를 분쇄할 수 있는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화력대응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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