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아덴만 해상 교통로 보호 빛나는 전통 계승”

입력 2024. 11. 01   17:34
업데이트 2024. 11. 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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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44진 강감찬함 출항


지난 1일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44진 출항 환송식에서 권용구(대령) 부대장을 비롯한 청해부대 44진 부대원이 경례하고 있다. 해군 제공
지난 1일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44진 출항 환송식에서 권용구(대령) 부대장을 비롯한 청해부대 44진 부대원이 경례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지난 1일 진해 군항에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청해부대 44진 강감찬함(DDH-Ⅱ)의 출항 환송식을 개최했다. 

청해부대 44진은 강감찬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전대원(UDT/SEAL)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정비요원으로 이뤄진 방호팀·지원대 등 260여 명으로 편성됐다.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은 2010년 청해부대 4진으로 첫 해외파병 임무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6번째 투입이다.

청해부대 44진은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작전과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해상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며 국가 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한다.

최 사령관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보장하는 청해부대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부대장을 중심으로 전 승조원이 일치단결하여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용구(대령) 청해부대 44진 부대장은 “우리가 바로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지난 2009년 이래로 이어져 오고 있는 청해부대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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