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산·학·연 전문가 세미나
첨단기술 활용 방안·기술동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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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혁신 4.0 추진과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도약에 반드시 필요한 전투실험과 모의분석(M&S) 발전 방안을 놓고 군·산·학·연 전문가들이 열띤 토의를 벌였다.
공군은 지난 1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2024 공군 전투실험 및 M&S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 및 운용의 핵심, 전투실험/M&S’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해당 분야 군·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자 250여 명이 참가했다.
손 차장은 환영사에서 “가속하는 기술혁신과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전투실험 및 M&S는 ‘국방혁신 4.0’을 중심으로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추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공군도 전투발전 요소를 찾고 발전하고자 여러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철 KAIST 교수와 이상헌 안보경영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찬진 서울AI허브센터장은 각각 ‘자연어 처리 기반 인간형 조종사 로봇 연구’와 ‘공군 M&S 종합발전방향’, ‘AI 기술진화와 확산: M&S와 전투실험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투실험과 M&S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언했다.
세션별 주제발표에서는 ‘첨단과학기술의 군사적 적용을 위한 전투실험 발전방안 및 사례’와 ‘M&S 및 비용분석 발전방안/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와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및 AI 가상적기’ 등 전투실험·M&S 관련 민간업체의 신기술·제품 전시회도 마련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남완수(군무이사관) 항공우주전투발전단장은 “각계 전문가의 고견을 바탕으로 전투실험 및 M&S 분야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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