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물류 혁신 이바지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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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군수사령부(군수사)가 ‘디지털 대전환(DX)’을 통해 국방물류 혁신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군수사는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수사는 이날 DX를 통한 국방경영 효율화, 지능형 물류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혁신, 물류 시설·설비·장비 고도화 추진 등 국방물류 혁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
군수사는 전군 군수품 소요를 판단·조달하고 보급·정비·탄약·수송을 책임지는 군 물류의 센터이자 육군의 DX 선도부대로서 지난해부터 국방 경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일하는 방법 개선’을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아미타이거(Army TIGER) 지능화 군수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야전부대 활용성을 높여 연간 46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임무 최적화를 위한 ‘지능형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17개 과제로 구성된 물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실시간 분석·평가해 사용자 대기기간을 2020년 대비 3일 이상 단축했다.
조달품목 납품지역 비율 최적화, 장기 미활용품 관리, 군수부대 저장능력 평가 등 물류 효율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아울러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업무처리자동화체계(RPA) 등을 통해 구축 시간과 예산을 절감했다.
손대권(중장) 사령관은 “앞으로도 군 물류혁신을 선도해 군수작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전승 보장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군 군수지원 능력 확충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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