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피해복구 최고의 부대는 17전투비행단

입력 2024. 11. 01   16:47
업데이트 2024. 11. 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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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술평가대회 종합 우승 영예 
14개 부대 참가 5개 종목 겨뤄

공군은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91항공공병전대 피해복구훈련장과 교육사령부 소방종합훈련장에서 개최한 ‘제12회 피해복구 전술평가대회’에서 17전투비행단(17전비)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피해복구는 적 공격으로 파괴된 아군 활주로, 작전지휘부, 전기·수도 등 기반시설을 긴급 복구해 전시 작전지속능력과 아군의 생존성을 보장하는 공군 공병의 핵심 임무다.

공군은 장병들의 피해복구 수행 능력 향상과 타군과의 피해복구 전술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14개(공군 13개·해군 1개) 부대 장병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장병들은 △활주로 피해복구 △소방구조 △비상전력 △비상급수 △건설기계 정비 등 5개 종목에서 피해복구 능력을 겨뤘다.

치열한 경쟁 끝에 17전비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8전투비행단(18전비)과 19전투비행단(19전비)이 2·3위를 차지했다. 17전비는 활주로 피해복구, 소방구조 종목에서 우승했고 비상전력은 19전비, 비상급수는 18전비, 건설기계 정비 부문은 10전투비행단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박근우(준장) 공군본부 공병실장은 “한반도 안보상황이 위중한 시점에 열린 대회를 통해 각 부대의 피해복구 능력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전지속능력을 보장하도록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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