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전문가 공감대 형성
‘해상 예비전력 정예화’ 구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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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8전투훈련단(8전단)은 지난달 31일 부대에서 ‘2024 해상 예비전력 발전 세미나’를 열고 예비전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향을 토의했다.
해상 예비전력의 중요성에 대한 민·관·군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김신숙 국방부 동원기획관, 손진길 경남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해 민·관·군 예비전력 전문가·관계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8전단 예비전력관리전대 임무 및 비전 △비상근예비군제도 운용성과 및 미래 추진방향 △해상 예비전력 운영 발전 방향 등 3개로 구성됐다.
국방대학교,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에서 온 전문가들은 ‘해상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육·해·공군 예비전력 관계관, 비상근예비군 등이 자유롭게 토론했다.
8전단은 세미나를 앞두고 비상근예비군 훈련을 직접 참관하며 해상 예비전력 운영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예비역 함정에 편승해 비상근예비군이 현역과 실제 어떻게 훈련하는지 확인했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비상근예비군과 간담회를 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박태규(준장) 전단장은 “지난해 12월 예비전력관리전대를 창설한 뒤 남원함 재취역 훈련 등 예비전력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발전시켜오고 있다”고 소개한 뒤 “세미나를 통해 그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해군 예비전력의 내실 있는 발전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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