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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조직문화 정착…해군양성평등자문위원 6명 위촉

입력 2024. 10. 31   16:58
업데이트 2024. 10. 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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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총장 참석 전체회의도 열려


31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해군양성평등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양용모(가운데) 해군참모총장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31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해군양성평등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양용모(가운데) 해군참모총장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31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제4기 해군양성평등자문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해군은 2017년 5월 성폭력 예방 제도 보완·발전을 위해 민·관·군 특별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위원회 활동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11월 ‘양성평등자문위원회’로 개칭했고, 이날 위촉식을 통해 제4기 양성평등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양용모 참모총장은 위촉식에서 강은영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신규 자문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김인호(소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전체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김 부장 등 현역 자문위원 7명과 강 선임연구위원, 탁경국 변호사 등 민·관 자문위원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군성고충예방대응센터의 추진업무를 들은 뒤 효과적인 성인지 교육, 양성평등 및 성폭력 관련 정책·제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문위원으로 회의에 참석한 장윤경 갈등경영연구소장은 “해군에 양성평등 조직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자문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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