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완벽한 특수전 위해…연합·합동 전력 총집결

입력 2024. 10. 31   16:32
업데이트 2024. 10. 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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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전대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기동훈련
미 UH-60 헬기 등도 지원 나서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전대는 지난달 28~31일 연합·합동 특수전 기동훈련을 했다.

해상·육상·공중에서 다채롭게 펼쳐진 이번 훈련에는 해군 특전대원(UDT/SEAL)과 육군특수전사령부 특전대원이 참가했다. 1만4500톤급 수송함(LPH) 독도함과 미 UH-60 헬기 등도 지원에 나섰다.

훈련은 특수작전 임무수행능력 완비와 해·육군 특전대원 팀워크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 첫날 독도함에 편승한 해·육군 특전대원은 임무 브리핑을 시작으로 해상·공중 침투 및 정찰 훈련을 했다.

대량살상무기(WMD) 해양확산차단 훈련도 이뤄졌다. 30일 WMD의 해상 반출 첩보를 입수한 특전대원들은 작전지역에 공중침투한 뒤 신속하게 표적 건물을 장악하고, WMD 의심 물질을 확보했다. 또 WMD 적재 의심 선박이 있다는 상황을 가정, 항공전력을 이용해 침투한 뒤 검문·검색도 했다.

훈련을 지휘한 정동명(대령)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임무전대장은 “연합·합동 특수전 기동훈련을 통해 특수작전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고도 작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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