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전북 권역 전시 대비… 통합방위태세 확립

입력 2024. 10. 30   17:17
업데이트 2024. 10.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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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보병사단, 4박5일간 충무훈련


육군35보병사단 장병들이 29일 전북 순창군청에서 열린 충무훈련 중 대테러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 장병들이 29일 전북 순창군청에서 열린 충무훈련 중 대테러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은 30일 “지난 28일부터 전북 권역 지역방위를 위한 충무훈련을 통해 전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되는 훈련에는 사단을 비롯해 전북도청, 전북 지역 14개 시·군, 전북경찰청, 군산·부안해안경찰서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자원동원훈련과 현장훈련을 통해 전시 대비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집중 숙달하고 있다. 훈련은 △계획·현장점검 △상황 조치 연습 △자원동원 훈련 △실기동 훈련 △산업동원물자 생산훈련 등이 포함됐다.

훈련 기간 사단은 상황 조치 연습을 통해 충무사태 선포에 따른 통합상황 대응능력을 숙달하고, 자원동원 훈련에서는 기술 인력, 차량, 정보통신 등 분야별 동원 준비태세를 점검한다.

29일 순창군청에서는 전시 부상자 치료를 위한 긴급채혈 훈련이, 장수군청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탐지·제거 훈련이 진행됐다. 31일 무주군청에서는 국가 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비 훈련이 열린다.

김광석(소장) 사단장은 “평소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전북 지역 국가 방위 요소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왔다”며 “각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적 도발을 막아낼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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