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화생방 대테러 전술 노하우 경찰에 전수

입력 2024. 10. 30   17:06
업데이트 2024. 11. 01   13:40
0 댓글

육군화생방학교, 경찰 간부 수탁교육


육군화생방학교에서 열린 경찰 간부 대상 수탁교육에서 교육생들이 KM11 휴대용 제독기로 장비 제독 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화생방학교에서 열린 경찰 간부 대상 수탁교육에서 교육생들이 KM11 휴대용 제독기로 장비 제독 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화생방학교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시·도 경찰청 화생방 대테러 전담요원 등 경찰 간부 30명을 대상으로 군·경 통합 화생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수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화생방테러 위협에 대비해 △핵 및 화생방 위험요인 사례 및 특성 이해 △화생방·방호 장비·물자 사용요령 숙달 △민·관·군·경 통합 화생방작전 수행절차 이해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론 교육 뒤에는 각종 유형별 상황에 맞는 대화생방테러 전술을 숙달하는 기회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서울경찰청 이호열 경위는 “인구밀집 지역인 도심에서 화생방테러 대비책, 방호절차, 초동조치를 위한 화생방 제독장비와 보호물자 사용요령 숙달 등을 통해 화생방테러 대응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은 31일까지 이어진다. 윤석진(중령) 교무과장은 “이번 교육은 경찰의 화생방 대응능력 향상 필요성에 대한 공감으로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배지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