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국군, 모두의 영웅’ 슬로건 공모전
국방일보-신한은행 공동 11월 30일까지
총상금 1200만 원…국민 누구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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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가 창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장관상’과 ‘총상금 1200만 원’을 걸고 국군 장병을 위한 ‘감사·응원 슬로건’을 공모한다.
국방일보-신한은행 공동 주최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나의 국군, 모두의 영웅’ 슬로건 공모전은 장병을 비롯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www.sloganforheroes.com)를 통해 장병들을 향한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20자 이내 문장으로 제출하면 된다. 간결하고 함축적이며, 영어 등 외국어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한글 문장이어야 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방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우수·장려상은 국민과 장병 부문을 나눠 각각 선정 및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목표는 국군 장병을 위한 우리말 슬로건이 실제 우리 일상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하는 것. 이런 문화가 이미 정착된 미국에서는 시민들이 군인이나 퇴역 군인을 만나면 “당신의 복무에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your service)”란 인사를 건네며 호의를 베푸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미군의 군 복무에 대한 자부심, 애국심과 군인정신의 원천으로 회자되곤 한다.
국방일보와 신한은행은 미국의 사례처럼 우리나라에도 국군 장병을 위한 국민적인 감사 슬로건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공모전 공동 개최에 힘을 모았다.
기국간 국방일보부장은 “대한민국 국민과 장병 여러분이 직접 ‘Thank you for your service’에 버금가는 우리말 슬로건을 탄생시켜주길 바란다”며 “공모전 대상 슬로건을 활용해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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