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작전사, 전장순환통제 전술토의
자동화 통제시스템 도입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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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30일 사령부 내 김유신장군실에서 전날 ‘전군 주보급로 전장순환통제 발전 전술토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의는 전군 주보급로의 효율적인 전장순환통제를 위해 관·군·경의 협조와 구체적인 수행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고창준 사령관이 주관한 토의에는 한미연합사, 합동참모본부(합참), 육군본부 등 14개 부대와 한국도로공사, 경상북도경찰청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장순환통제는 작전지역 내 기동로와 보급로를 관리하고, 전장에서 움직이는 모든 부대의 원활한 이동을 군사작전의 우선순위에 따라 통제하는 작전지속지원 활동이다.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영·호남과 충청 지역을 방호하는 2작전사는 전군 주·예비 보급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전평시 원활한 군사작전과 미 증원전력이 전개하는 연합전시증원(RSOI) 등 전쟁 지속능력 보장을 위한 전장순환통제가 필수다.
참석자들은 △현장통제반 운용 및 고속도로 장애물 설치 방안 △작전환경을 고려한 교리 발전 및 증원전력 전방 이동 발전 방안 △이동부대 지원센터 운용 및 호송지원 절차 정립 등을 논의하면서 지혜를 모았다.
고 사령관은 “전군 주보급로 확보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동시에 재인식하는 시간이었다”며 “주보급로 신속 확보를 위한 자동화 통제시스템 도입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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